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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11년 만에 약세장 진입… 글로벌 증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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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래현
댓글 0건 조회 1,063회 작성일 20-03-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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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다우지수 일제히 하락 / 日·中·홍콩도 폭락세 면치 못해 / 美 재무 “48시간 내 부양책 발표” / 브루킹스硏 세계 GDP기준 전망 / “최대 9조 달러까지 줄어들 듯”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미국 등 주요국의 증권 시장은 11일(현지시간) 무차별 투매로 곤두박질쳤다. 뉴욕의 다우존스30지수는 이날 6%가량 떨어지면서 약세장에 진입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5%가량 하락했다. 이 지수도 약세장의 기준인 20% 가까이 떨어져 강세장 마감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만4000포인트 이상 하락한 상태로 장이 마감한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중개인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다우존스30지수는 1464.94포인트(5.86%) 하락한 2만3553.2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7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월 12일에 최고치인 2만9551.22를 기록, 이날까지 하락폭이 20.3%에 달했다. S&P 500지수는 140.85포인트(4.89%) 하락한 2741.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92.20포인트(4.70%) 내린 7952.05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지난 2월 19일의 최고치에 비해 19%가 떨어져 시장 가격으로 5조달러가량이 증발한 셈이다.

다우존스지수는 최근 폭락세와 폭등세를 반복하는 널뛰기를 계속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지난 9일 2013.76포인트 폭락했다가 10일에 1167.14포인트 급반등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1464.94포인트가 떨어졌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다. 그러나 연말까지 급여세를 완전히 면제하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의회가 거부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졌다. 다우존스지수는 미국의 대침체 이후인 2009년부터 11년 동안 강세장 행진을 계속해 오다 이날 약세장으로 돌아섰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이날 “다우존스지수가 약세장으로 진입하는 데 개장일 기준으로 19일이 걸려 이 지수 출범 이후 최단기 기록을 수립했다”면서 “과거에 약세장 진입에 걸린 기간은 거래일 기준으로 평균 136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미 하원 세출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향후 48시간 이내에 경기부양을 위한 초기 조처를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경기부양책으로 세금 감면, 대출 보증, 임금 손실을 본 근로자들에 대한 보상, 중소기업과 항공·호텔·여행업계 등에 대한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원회 소위에 출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향후 24시간 이내에 (경기부양) 초기 조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시중에 유동성 공급을 추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연준의 ‘공개시장조작’정책을 담당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이날 하루짜리(오버나이트) 초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 한도를 기존 1500억달러에서 1750억달러로 확대했다.

일본 주식시장도 12일 팬데믹 선언 영향으로 폭락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 도쿄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56.43포인트(4.41%) 내린 1만855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가 마감가 기준으로 1만9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년11개월 만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와 회동하는 것으로 시장 안정화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발신했으나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기준 각각 1.55%, 2.96%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도 3.50%의 낙폭을 보였다. 이날 중국 금융당국의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방침이 전해졌지만 증시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918년 스페인 독감 수준의 피해가 발생하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9조달러(약 1경802조7000억원)가량 줄 수도 있다는 전문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이는 2019년 세계 GDP를 88조달러로 추정할 때 10%가량의 GDP가 줄어든다는 뜻이다. 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거시경제 영향’ 보고서에서 팬데믹이 발생하면 올해 세계 GDP가 최소 2조3300억달러에서 최대 9조1700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도쿄·베이징=국기연·김청중·이우승 특파원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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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소영 인턴기자] 용산구청, 2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한남동 거주 외국인'
용산구청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12일 용산구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용산구의 2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A씨는 한남동에 거주하는 35세 폴란드 남성임을 밝혔다. 또 감염 경로는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확진자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여 공항철도에 탑승, 공덕역에서 환승을 거쳐 한강진역에 하차했다. 이후 오전 11시 30분 용산구 한남대로에 위치한 이마트24에 방문 후 귀가했고 오후 6시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피제리아 드 부자피자에서 식사를 마치고 인근 편의점에 들렀다가 귀가했다.

이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펫트벨리호텔의 동물 병원 방문 후 오전 11시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마쳤다. 이후 오후 2시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글로벌치과를 방문, 용산구청 1층에 위치한 신한은행에 들렀다.

또한 오후 3시 용산구 보광로의 쟈니덤플링에서 식사를 마치고 오후 4시 20분 다시 녹사평 동물병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구청은 "12일 오후 역학 조사에 따른 확진자의 동선 파악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했고, 방문시설 방역 소독과 심층 역학조사 실시 및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박소영 인턴기자 psy2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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