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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 없다" 유상증자 카드 꺼낸 '위기의 L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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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래현
댓글 0건 조회 1,276회 작성일 20-06-0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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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항공업계가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자금 조달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덕인 기자

LCC 중 4곳 자금조달 계획…투자매력 낮아 흥행 실패 우려도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항공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잇따라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기간산업기금을 받기 위해선 각 사의 자구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자금 조달 계획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신주 발행가액 확정 예정일은 7월 31일로, 신주 배정기준일은 이달 24일이다. 청약예정일과 납입일은 8월 5일과 8월 13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26일이다.

티웨이항공도 642억5000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2570원이다. 다음 달 22일 발행가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보통주 한 주당 신주 배정주식 수는 0.43주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4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7일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100% 자회사인 에어서울은 모회사 아시아나로부터 추가 수혈을 받는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은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 하순 사이까지의 계약 기간 중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필요시마다 자금을 대여할 수 있다. 이자는 3개월 단위로 지급하며 이자율은 4.6%다. 원금은 만기 일시 상환키로 했다.

에어서울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아시아나로부터 200억 원을 지원받았지만, 여전히 자본잠식 상태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하면 총 대여 잔액은 400억 원 규모다.

에어부산 역시 조만간 자금조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이달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식 발행한도 확대와 전환사채 발행 등 정관변경에 나선다.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하는 만큼 신주를 발행해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안팎에서는 LCC업계가 산업은행이 기간산업기금을 받기 위한 선제 조건으로 자구노력을 제시하면서 '흥행 실패' 리스크에도 유상증자에 나서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팩트 DB

절반이 넘는 LCC들이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건 항공사들의 자본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제주항공의 자본총계는 2226억 원으로 1년 전(4068억 원)에 비해 절반가량 줄었다. 티웨이항공과 진에어도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자본총계가 각각 40%, 50% 감소했다.

특히, 최근 산업은행이 LCC들에 추가로 운영자금을 지원해주는 대신 '자구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조건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LCC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유·무급휴직, 월급 삭감을 실행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유상증자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운영자금이 동 난 것도 크지만 정부가 발표한 기간산업기금을 받기 위해선 자본확충 등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각 LCC들이 자금조달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항공사들이 일제히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일부 LCC가 '흥행'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내달 중 1조 원 규모 유상증자에 들어가는 만큼 투자 매력이 낮은 LCC들의 청약률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플라이강원도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위해 여러 기업과 협의했지만 투자자 섭외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흥행 실패 가능성에도 일단은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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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 "세계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률 0.5% 전망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직전 전망치보다 7.7%p 하향 조정한 -5.2%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수요 둔화, 국제 교역량 감소 등을 반영한 것이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WB는 8일(현지시간 기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발표했다. WB는 지난 1월 세계경제전망에서는 2.5%로 예상한 바 있다.

다만 WB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2021년에 4.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지난 4월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0%, 5.8%로 예상했다.

WB는 매년 1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세계경제전망'을 발간한다.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발표하지 않는다.

WB는 현 경제 상황을 세계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이자,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보다 3배가량 가파른 경기 침체라고 판단했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단일 요인으로 촉발됐기 때문이다.

각국의 봉쇄 조치로 인한 수요 둔화, 국제 교역량 감소,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선진국 성장률을 -7.0%, 신흥·개도국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관광업 위축과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0.5%로 예측했다. 이는 1967년 이래 최저 수치다.

유럽·중앙아시아 지역은 -4.9%로 예상했다. 중남미 지역은 관광업 붕괴, 원자재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5.8%로 전망했다. 중동ㆍ북아프리카 지역은 -4.4%, 사하라 이남은 -2.7%로 내다봤다.

한편 WB는 보고서에서 "경제 충격 최소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긴요하다"며 "저성장과 디플레 압력에 대비한 통화 정책과 재정 지원 대상에 대한 적절한 타게팅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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