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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파묻힌 
지실마을과
제값으로 살아가는
포마의 흔적이
늘 제곁에 있습니다
                
        
        
                
    지실마을과
제값으로 살아가는
포마의 흔적이
늘 제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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