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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재 2013-11-03 18:57:40 | 조회 : 5387
제      목  34년전 순천 쌍암중학생 인사올립니다.
존경하옵는 미술선생님! 젊은 시절 당차고 날카롭게 학생들을 지도하셨고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를 확실하게 새겨주셨던 선생님!
당시 시골의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제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고 무척 애쓰셨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때 선생님 밑에서 미술을 배우고, 인생을 배운 제가 이제 장군이 되어 서면으로 인사드립니다.
제가 기계화부대 여단장 시절 이렇게 서면으로 인사드리고 2년만이네요.. 물론 동창들을 통해 선생님 소식을 가끔 들었습니다.
저는 그때 고) 정병휘 선생님과 3학년 담임 김대환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선생님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물론 그때의 선생님들은 모두가 존경받는 훌륭한 분들이셨지요..제기억으로는 시골학교지만 참으로 희망차고 열정이 가득찬 학교로 기억이 생생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연세가 있으신대도 이렇게 홈페이지를 훌륭히 운영하신 것을 보면 역시 열정과 집념에 가득찼던 그옛날 그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렇게 제자들이 인사드릴수도 있고...

저는 올해 장군으로 진급되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선생님께 인사드리지 않고는 안되겠더라고요...
제가 육사에 들어간지 만 30년만에 꿈에 그리던 장군이 되었습니다. 물론 쉬운일은 아니었지요
아울러 "이세상에 혼자서 이루어진 성공은 아무것도 없다"라는것도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끼는 계기도 되었구요...
상급자, 부하들, 동료들, 가족들, 주변 사람들...이 모두의 도움이 없었다면 도저히 꿈도꾸지 못할 것이라는 것도...
물론 어린시절 꿈과 희망을 갖게 해주고 생각을 바로잡아준 선생님들이 든든한 밑거름과 버팀목 역할을 해주셨고요...
여기까지 오도록 인도해준 국가와 군, 그리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는 진급하면서 홍천에 있는 기갑여단장으로 가게 됩니다. 커다란 보람과 함께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또다른 도전과 새로운 비상을 위해 더욱 겸손하고, 보다 열정적인 지휘관으로 약진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보다 세련된 언행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지휘관으로서 부하들로부터 믿음과 존경받는 군인으로 거듭나려합니다..
저를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믿음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하면서 ...

저는 이 모든 것들이 당시의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이었던 선생님들의 훌륭한 가르침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한명이라도 더 깨우치게 하려고 몸부림쳤던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저희들은 그속에서 조금이라도 공부를 더잘하려고 발버둥쳤지요.. 아무리 숙제가 많고 힘들어도 힘든줄 모르고...
그때의 선생님들은 회초리도 들었지만 아버지 같은 따뜻한 정이 있었고, 호통속에서도 목적의식이 분명했고 뚜렷한 삶의 희망을 심어주셨지요..
가난했던 환경을 깊이 이해하시고 담당과목만이 아니라 미래의 인생을 가르쳐 주셨지요..

그런면에서 대표적인 분이 맹범호 선생님이었지요...그래서 기억에 더욱 오래 남아 있습니다. 오늘따라 많이 그리웁네요...
(양해해 주세요) 지금의 제입장에서 보면 선생님은 작은 체구에도 눈은 맑고 발음은 또렷했고 말씀은 논리정연했었지요..
학습준비는 빈틈이 없었고...어쩜 허점이 너무없는 것이 단점이었지요...

선생님! 저는 지금까지 그때의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살려고 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물론 부하들에게도....
지금의 작은 성공을 선생님들께 드립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영원히...

선생님! 1개월전에 그 당시 가장 모범생이었던 조명용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매번 반장도 하고 우등생이었던...
00은행의 부지점장으로 고속 승진하면서 나름대로 성공한 자랑스러운 친구가 갑자기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지요..
저는 슬프지만 기꺼이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슴에 묻었습니다. 이승의 못다한 행복을 저승에가서 더 누리라는 당부와 함께...
저는 그친구의 몫까지 짊어지고 더욱 열심히 노력할거예요..그친구가 하려고 했던 나라사랑과 모교사랑, 고향사랑, 선생님사랑, 친구사랑...모두요..

이제 마무리 해야겠네요..제게 희망과 꿈을 주셨던 선생님!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로지 열정으로 제자들을 지도하셨던 선생님!
그때는 선생님께서 저희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셨지만 이제는 제가 선생님께 보람과 믿음. 그 이상의 기쁨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선생님을 모시고 조그마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해보고 싶네요...친구들과 상의해서 연락드릴께요...
감사하는 마음에 장문의 편지를 썼네요...선생님! 진정 감사드리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세요..약속하시지요?
                                                 2013. 11. 3, 제자 김주재 올림
김한수 명룡형이 가시다니.....................슬프기보단 놀랍네요. 중학교때에 그림이 복도에 자주 붙어있더니만..........
암튼 주재형님 김주재 장군된것 축하드립니다. 부디 주제를 잘 아시는 김주재 장군이 되셔서 부국강병에 한 몫을 하시길 바랍니다.
2013-11-30
 01:01:51
김한수 주재형님! 저는 성산 봉규형 1년후배 김한수입니다. 맹범호 선생님의 답글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라서 저가 대신 답글 달아드립니다.
저도 선생님의 사이트에 종종 와서 머리를 식히고 간답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2013-11-30
 01:05:47
김한수 맹범호 선생님의 그림을 보면 저는 34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선생님께서 이 사이트를 계속 유지 하식딜 바랍니다 ^^. 2013-12-01
 19:38:19
김한수 학생들 그림을 볼때마다 너무나 그립습니다......................... 2013-12-02
 23:07:07
김한수 김용미 선생님이 저희 동창회에 몇번 방문해 주셨습니다. 여전히 예쁘시고 총명함이 넘쳤습니다.^^ 2013-12-03
 17:16:28
김한수 산은 높으나 높고 물은 기나길다. 높은산 긴물에 갈곳도 그지없다. 저물도 내안같아야 울어밤길 예놓다 2013-12-11
 22:08:39
김한수 저가 주재형님께 마땅히 해드릴것은 없고 종종 들러서 댓글을 달므로써 가장 많은 댓글을 소유한 작가라는 느낌을 드리겠습니다 ^^ 2013-12-16
 18:50:49
김한수 최근에 조영국 선생님께 중학교때의 기억을 애기했더니 선생님께서 탄복(?)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저에게 국어교사가 될것을 방향을 잘못 잡은게 아니냐고 그러시더라고요. ^^. 암튼 새해에는 형님도 잘 되길 바랍니다. 조금있으면 사단장이 되어야지요 ^^ 2014-01-15
 00:46:56
김한수 드디어 댓글 개수가 10개를 향하여 가고있습니다. 이번엔 두개를 써서 아예 10개를 채우겠습니다. 2014-01-24
 16:32:22
김한수 10번째 댓글입니다. 오늘이 우리 딸 생일입니다. 2014-01-24
 16:33:12
김한수 11번재 댓글은 우리동내에서 구정준비중입니다. 이번에는 서동에도 놀러가볼 계획입니다.^^ 2014-01-28
 21:23:58
김주재 딸 생일 축하하네...난 자네를 본지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뭐라 말하기가 망설여지네
아뭏든 모레가 설날인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네...
2014-01-28
 21:26:02
김한수 예! 감사합니다. 형님도 좋은 설 잘 보내십시요. 주공이는 순천에서 종종 동창들과 자주 만난다고 합니다. 저는 성산에
사는 쌍둥이 한수 한익이 중에서 미술부 했던 한수입니다.입니다. 주공이가 저희들 동창입니다.
2014-01-29
 22:38:07
admin 나도
한수가 이토록 열심히 방문하였는데 내가 너무 무심했구나
내 홈피이지만 방문록을 열어본지가 하도 오래 되어서
그동안 무얼 했는지...
주재는 지금도 글을 아주 잘 쓰는구나.
그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고 드디어 하늘의 별을 따서 장군이 되었으니 참으로 기쁘구나.
김주재 장군의 늠름한 모습을 직접 만나서 보아야 할텐데...
패튼 대전차군단 영화에서 패튼장군이 지휘봉으로 부하를 때린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어 호되게 비난을 받은 기억이 난다.
높은 지위에 있을 때가 더 어려운 것이니 실수 없이 잘 하기를 기원한다 (125.183.199.14) 2014-11-21
2014-11-22
  16:14:52
Geme If not for your writing this topic could be very coluvnoted and oblique.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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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la http://httplinks.co/site/clubwandas.com/ 201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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